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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바인 테크 위크’ 16일 개막…태미 김 시의원 주도 개최

기술 분야 신생 기업을 돕기 위한 제2회 어바인 테크 위크 행사가 오는 16일부터 21일까지 어바인 시청(1 Civic Center Plaza)에서 열린다.   지난해에 이어 태미 김(사진) 시의원이 주도하고 어바인 시와 협력해 개최하는 어바인 테크 위크는 16일 개회식과 박람회로 시작된다. 이후 앤젤 투자자 패널, 투자자와의 1대1 면담, 투자 포럼, 스타트업 경연대회,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참석자들은 투자자, 창업자들과 네트워킹을 하고 기술 분야 커뮤니티 내 협업도 모색할 수 있다.   올해 행사엔 어바인 시 외에 어바인 컴퍼니, OC스타트업카운슬, 어바인 테크 허브, 그레이터 어바인 상공회의소, 파이브 포인트, UC어바인, ULP 유니버시티, 선스톤, 벡맨 파운데이션, 아메리칸 렌딩센터 등을 비롯한 다양한 기관이 참여, 후원한다.   김 시의원은 “어바인은 ‘혁신의 도시’로 알려져 있다. 우린 미래를 바라보며 다음 세대를 위해 경제를 튼튼히 하고 지역사회의 미래를 보장해야 한다. 이 행사를 통해 더 많은 한국의 기술과 기업을 어바인 시에 유치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어바인 테크 위크 전체 행사 일정을 포함한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irvinetechweek.com)에서 찾아볼 수 있다.어바인 테크 어바인 테크 그레이터 어바인 어바인 컴퍼니

2024-04-10

[부동산 가이드] 어바인

어바인은 전국 최고 계획도시이자, 최상위 소득 수준에, 범죄율도 낮아 연방수사국(FBI)에서도 가장 안전한 도시로 꼽는다. 또 높은 교육 수준에 학교들은 모두가 10점 만점에서 9~10점이다.     또한 뉴욕에서 발행하는 여성잡지 홈 저널이 전국 200개 도시를 상대로 한 조사에서 어바인이 2년 연속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선정됐다. 많은 아시아 사람들에게 교육의 도시로 떠오르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역사적으로 어바인 지역은 아메리카 인디언 통바족이 2000년 전부터 거주하던 지역이었으며 1864년 제임스 어바인 등이 멕시코 토지를 부여받아 목장을 운영하면서 마을이 형성되기 시작했다. 전통적으로 어바인 랜치를 비롯해 목장과 농장 등의 농업이 주를 이루는 농촌 마을이었다.   1960년대 민간 개발 업체인 어바인 컴퍼니를 중심으로 건축가, 지방자치단체, 교육기관 등이 함께 참여해 계획도시를 건설했다. 그리고 마침내 50여 년 전 1971년 12월 어바인이란 이름으로 도시가 공식 투표되고 법인체(Irvine Company)로 설립되어, 행정 차원에서 오렌지카운티로부터 독립했다.   어바인은 캘리포니아의 중심 도시인 LA와 1시간 거리이며, 북쪽으로는 샌타애나, 남쪽으로는 미션 비에호, 라구나 니겔과 라구나 힐즈, 동쪽으로는 터스틴, 샌버나디노 산맥, 서쪽으로는 코스타 메사, 해안가 도시인 헌팅턴이 있다.     그리고 20분 거리에 유명한 라구나 비치와 뉴포트 비치, 또한 발보아 섬까지 페리도 있고 요트 타고 갈 수 있는 액티비티가 많은 젊은 에너지를 가진 도시이며, 많은 유명한 박물관과 공원이 있고 40분 거리에 LA 국제공항(LAX)이 있다.   어바인은 평균 가구 소득이 11만4027달러로 부유한 사람들의 유입이 이어지고 있다. 어바인 인구 통계로는 백인 42.95%, 아시아인 42.88%, 두 개 이상의 믹스 인종 8.93%, 기타 인종 2.79%로 현재 어바인 거주 인구는 30만 명을 넘어 계속 증가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여전히 많은 투자자가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어바인의 부동산은 평균적으로 전국에서 가장 핫한 최신 부동산에 속하며 한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주거지 중 하나인 최고급 주택 단지 또한 많다.   유명한 오차드힐, 스톤게이트, 포톨라 스프링, 그레이트파크, 우드버리, 이스트우드, 노스파크 등 커뮤니티마다 수영장, 산책로, 놀이터, 테니스, 골프 등 운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클럽 하우스도 매우 깨끗하게 잘 정리되어 있고 깔끔하게 관리된다.     또한 어바인 지역 한인 상권은 LA 시내에 위치한 코리아타운 이상으로 잘 형성되어 있고 뉴 코리아타운으로도 불린다고 한다. 사실상 이 지역에 거주하면 영어를 구사하지 못해도 한국어만으로도 사는 데 지장이 없을 것 같다.     어바인의 이런 성장세는 부동산 시장에서도 여실히 드러난다. 신규 주택 건설이 여전히 진행 중이며 주택 판매 건수도 증가세다. 어바인 컴퍼니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주택 공급 계획이 있으며 아파트 리스뿐만 아니라 입주 경쟁 또한 치열할 듯하다.   ▶문의:(213)718-7733 윤소야 / 뉴스타부동산 플러튼명예부사장부동산 가이드 어바인 편의시설 어바인 지역 어바인 컴퍼니 어바인 인구

2023-08-30

김두열씨 '올해의 기업가상' 영예

한인 사업가가 어바인 상공회의소(Greater Irvine Chamber of Commerce, 이하 어바인 상의)의 ‘올해의 기업가상’을 받아 화제다.   주인공은 세무회계법인 송현과 마블 스테이크하우스&그릴 등을 운영하는 김두열(영어명 앤드루 김) 대표다.   김 대표는 지난 15일 힐튼 어바인 호텔에서 어바인 상의가 개최한 ‘셀러브레이트 어바인’ 행사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달 창립 44주년을 맞은 어바인 상의가 한인에게 올해의 기업가상을 수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어바인 상의 측은 김 대표가 부에나파크에 본사를 둔 송현을 전국 30여 개 도시와 한국에 지점을 둔 글로벌 세무회계법인으로 키웠으며, 어바인에 스테이크 하우스와 코리안 바비큐 전문점을 합친 ‘마블’을 창업하는 등 요식업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고 소개했다.   브라이언 스타 어바인 상의 회장은 파라 칸 어바인 시장과 함께 김 대표에게 상장과 트로피를 전달했다. 김 대표는 본지와 통화에서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스럽다. 더 잘하라는 격려로 알고 앞으로 더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또 “난 어바인 상의 회원도 아니고, 어바인 상의와 아무런 관계도 없는데 수상자로 결정됐다는 연락을 받아 깜짝 놀랐다”는 뒷이야기도 공개했다.   시상식에서 김 대표는 개인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기업 부문 상은 뱅크오브아메리카, 다이아몬드잼보리몰, 파이브포인트 그레이트파크, 존슨&존슨 메드테크 등 유명 기업에 돌아갔다.   김 대표는 지난해 말 어바인 우드베리 타운센터(6436 Irvine Blvd)에 마블을 창업하기 전에도 어바인 요식업계에 널리 알려진 인물이다. 그 계기는 지난 2021년 계약 조건이 까다롭기로 유명한 어바인 컴퍼니 소유 몰에 BBQ 치킨 매장 3곳을 잇따라 여는 파격적인 패키지 계약을 따낸 것이다.   김 대표는 현재 노스파크 플라자, 사이프리스 빌리지 쇼핑센터, 퀘일힐 쇼핑센터에 BBQ 매장을 두고 있다. 당시 한국식 치킨의 성공 가능성을 높게 본 어바인 컴퍼니 측은 김 대표의 마블 오픈 준비에 디자인 팀을 투입하는 이례적 지원에 나서 눈길을 모았다.   평소 요리를 즐기는 김 대표는 지난 2017년부터 OC와 인근 지역에서 한식당, 일식당, 디저트 판매점 등을 운영했으며, 요식업계 경험을 토대로 스테이크와 한식 구이를 동시에 취급하는 마블의 파격 콘셉트를 구상했다. 임상환 기자기업가상 김두열 어바인 요식업계 어바인 컴퍼니 어바인 상의

2023-06-21

어바인 '악취' 근절 나섰다

한인이 다수 거주하는 어바인 북부 오차드힐스와 노스우드 커뮤니티 주민을 괴롭히던 악취가 이르면 연내에 사라진다.   어바인 시의회는 고무 타는 듯한 냄새 근절을 위해 올아메리칸 아스팔트 공장(지도)과 그 부지를 매입한 뒤, 공장을 폐쇄하는 방안을 지난달 28일 회의에서 공개했다.   시의회는 올해 내에 공장 폐쇄까지 마무리 지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 당국은 공장과 부지를 매입하면서 어바인 컴퍼니의 도움을 받기로 했다. 시 측은 공장, 부지 매입과 동시에 어바인 컴퍼니로부터 공장 인근 475에이커 부지를 기부 받는다. 대신 어바인 컴퍼니에 공장 부지를 매각해 공장 매입 비용을 충당한다.   공장과 부지 매입 비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올리버 치 시 매니저는 수 주 내에 세부 사항이 공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어바인 컴퍼니는 80에이커 부지에 주택 단지를 개발하게 된다. 래리 에이그런 시의원은 어바인 컴퍼니가 400~450채의 단독 주택과 콘도를 건립할 것으로 예상했다.   시 당국은 어바인 컴퍼니가 기부할 공장 부지 인근 녹지에 총 700에이커 규모의 ‘게이트웨이 보호구역(The Gateway Preserve)’을 조성할 방침이다.   보호구역엔 2개의 새 공원과 야외 교육장, 소규모 원형 극장, 산책로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1993년 건립된 아스팔트 공장은 오차드힐스 커뮤니티와 241번 톨로드 사이에 있다. 이 공장과 가장 가까운 주택과의 거리는 1마일 이내다.   악취 문제가 본격적으로 불거진 시기는 공장 인근에 새 주택 단지가 들어선 2019년이다. 이후 주민들은 타는 냄새 외에 유해 물질이 대기로 배출될 가능성을 잇따라 제기했다.   사우스코스트 대기관리국(SCAQMD) 등은 대기 질 테스트 결과, 기준치를 초과할 정도의 유해 물질 배출이 없었다는 결론을 내렸지만 주민들의 민원은 끊이지 않았다.   결국 시 당국은 공장을 없애는 것이 악취를 근본적으로 제거할 유일한 방안이란 결론을 내렸다.       시 당국이 대응책을 실현하려면 먼저 아스팔트 공장, 어바인 컴퍼니와 계약을 체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치 매니저는 “이 계약은 복잡하며 상당한 위험 요소가 있다”고 인정하면서도 시가 공식 발표를 한 것은 큰 자신감이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치 매니저는 이달 말이나 내달 중 계약에 필요한 서류가 준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차드힐스에 사는 한인 K씨는 “아스팔트 냄새 때문에 창문을 열지 못하는 날이 많았는데 드디어 문제가 해결될 것 같아 기쁘다. 마음 놓고 창문을 열 날이 올 것이라 생각하니 속이 후련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임상환 기자어바인 악취 어바인 컴퍼니 어바인 시의회 어바인 북부

2023-03-02

어바인에 아파트 2500채 건립 추진

  어바인 컴퍼니가 어바인 요지에 총 2500유닛 규모의 아파트 단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어바인 컴퍼니가 최근 발표한 아파트 단지 건립 계획에 따르면 새 단지가 들어설 곳은 어바인 마켓플레이스 부지 1곳과 어바인 스펙트럼센터 인근 부지 2곳 등 총 3곳이다. 이들 부지는 모두 어바인 컴퍼니가 소유하고 있다.   어바인 마켓플레이스 부지엔 1400유닛 규모 단지가 건립될 예정이다. 이 부지엔 잼보리 로드의 엘카미노리얼~브라이언 애비뉴 사이 소매점과 주차장이 포함된다. 새 아파트는 영화관과 주차장을 공유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아파트 부지에 포함된 소매점 가운데 하비 로비는 지난 6일 문을 닫았다. 이 외에 다른 소매점의 경우, 머지 않아 리스 기간이 종료된다. 어바인 컴퍼니 측은 매출이 부진하거나 매장 이전을 원하는 업소 측과 접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어바인 컴퍼니 측은 기존 소매점 건물을 허물고 아파트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 부지의 조닝은 현재 주상복합 지구다.   총 2500유닛 가운데 나머지 1100유닛 단지는 어바인 스펙트럼센터 북쪽의 게이트웨이와 퍼시피카 교차로 인근 2개 부지에 들어설 예정이다. 이 부지는 모두 공터이며, 현재 조닝은 사무실을 포함한 상업 지구다.   어바인 컴퍼니의 계획이 실현되려면 어바인 시의회의 승인이 필요하다. 시의회의 최종 승인 절차는 내년 중 진행될 전망이다.   어바인 컴퍼니는 시의회가 승인할 경우, 2026년부터 아파트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새 아파트 단지의 규모와 월 렌트비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어바인 시는 가주 정부가 요구하는 신규 주택 건립 기준을 충족하기 위한 주택 개발 계획 수립을 최근 마쳤다. 이 계획엔 오는 2029년까지 약 2만 유닛의 신규 주택을 공급하는 안이 포함됐다.   어바인 컴퍼니 측은 대규모 아파트 단지 건립이 시 당국의 신규 주택 건립 목표 충족에 기여할 것이란 입장이다.   임상환 기자어바인 아파트 어바인 컴퍼니 어바인 스펙트럼센터 어바인 마켓플레이스

2022-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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